시화방조제 박하지 낚시 하기

시화방조제 박하지 낚시 하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바다에서 낚시를 하고 왔어요

가끔 안산에 있는  시화방조제 박하지 낚시 하러 가는데요

예전에 갔을때 박하지가 정말 많이 잡아 왔었는데 이번에는 별루 없더라구요!

그때를 생각하면서 갔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잡지 못해서 좀 아쉬웠어요~

시화방조제 박하지

제가 가끔 시화방조제 낚시 하러 가는 이유는 여기가 시화방조제 낚시 포인트 이거던요.

물때를 잡 맞춰서 가면 솔솔찮게 몇 마리의 고기를 잡아서 오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곳 이랍니다.

이번에 다녀왔을 때는 바람과 파도가 세서 그런지 물고기가 거의 없더라구요.

주변에 낚시하시는 분들도 오늘은 고기가 없다면서 다들 바다고동을 따거나 박하지를 잡더라구요~~

제가 도착한 시간은 거의 해가 질 무렵이였는데! 늦게 도착을 해서 그런지 이미 어두워지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 예쁜 일몰을 감상하면서 시화방조제 낚시 시작 했답니다.

낚시대를 담구고 한참을 기다려도  입질이 전혀 없고 바람이 불어서 추워지기까지 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시화방조제 박하지 낚시를 했답니다.

물고기 보다는 박하지가 더 많이 잡힐 것 같아서 저는 더 많이 어두워 지기전에 

시화방조제 박하지 열씸히 잡았답니다.

미끼는 오징어를 사용했구요!!

저번에 갔을때는 작은 새우를 미끼로 사용 했었는데  박하지가 새우를 더 좋아 하는지 

오징어 미끼에 잘 달라 붙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꿋꿋하게 열씸히 하다보니 박하지 한 마리 두 마리씩 따라 올라 오더라구요~

박하지 잡을 때 오징어 미끼를 사용하니까 장점이 있더라구요!

한시간 이상을 박하지 잡았는데도 미끼가 떨어지지 않고 게들이 잘 따라 올라 오더라구요.

작은 새우를 미끼로 사용했을 때는 새우가 금방 금방 빠지고 게들이 먹으면 툭하고 떨어져 나가더라구요!

저번과 다르게 이번애는 오징어 미끼를 사용하니까  손이 안가서 할게 없고 편했답니다.

오징어가 생각보다 두꺼워서 게들이 잘 물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그런 걱정을 왜 했나 할 정도로 잘 따라 올라오고 미끼도 빠지지 않아 오랫동안 사용 했답니다.

요렇게 박하지(게)가 잘 따라 올라 오더라구요!

비록 물고기는 못 잡았으나 이렇게 박하지 잡는재미에 빠져서 몇시간을 즐겁게

힐링을 했답니다.

해가 떠 있을때 했으면 게들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 미끼를 넣으면 되는데

해가 없고 어두워지니까 잘 보이질 않더라구요!!

랜턴을 가지고 갔으나 너무 빛이 약해서 보이지도 않고  결국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있는

손전등을 켜서 했는데 그것도 휴대폰 떨어뜨릴까봐 겁이나서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나름 수확은 좀 있었어요~

바람이 불지 않고 해가 있었으면 이것보다 더 많이 잡았을텐데 해가 지고난 후에 

시화방조제 박하지 낚시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어요.

게들이 한마리 두마리씩 따라 올라올때  약간의 손맛은 있었지만 물고기가 물었을때 손맛과는 전혀 다르더라구요.

이번에는 물고기 한 마리도 구경못하고 박하지만 이렇게 잡아서 왔답니다..

일전에 갔을 때 나이드신 부부가 오셨는데 통발에 고등어를 넣고 박하지를 잡는데

정말 통발안에 어마어마하게 많이 잡혀 있더라구요.

이분들은 이렇게 잡아서 간장게장으로 해서 먹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알기로도 시화방조제 박하지 정말 많은 곳인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많이 잡지 못해서 좀 아쉬웠어요!!

제가 낚시를 하다가 고기가  잘 잡히지 않을때는 이렇게 박하지 낚시 하는데요 

이것도 은근히 재미있답니다.

시화방조제 게 낚시  여러번 했었는데 이번에 수확이 젤 저조했답니다!

그래도 

이렇게 멋진  바다구경 과 일몰구경 해서 덜 억울 하더라구요^^

시화방조제 구멍치기로 작은 게 낚시 하면 정말 잼있어요!

게들이 주로 바위나 구멍사이에 많이 있더라구요~

예전에는 시화방조제 게 많이 잡았었는데~~~

담번번에는 해가 있을때 물때 잘 맞춰서 가서 더 많은 박하지 잡아 오려구요^^

박하지 잡으려 가실때는 물때 꼭 확인하고 가세요!!